엘비스 프레슬리와 블루스의 성지 멤피스로 향한다. 이곳은 미국 음악의 본산이라고 할 만하다. 1950년대 엘비스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이 녹음했다는 ‘선스튜디오’에는 당시의 추억이 가득하다. 엘비스가 죽기 전까지 머물렀던 그레이스랜드에서 위대했던 대중문화의 아이콘의 향기를 느껴본다. 멤피스는 비 내리는 밤마저 음악으로 채운다. 블루스의 성지라 불리는 멤피스의 빌 스트리트에는 반드시 가야 하는 라이브 클럽이 있다. 바로 ‘비비킹 클럽’이다. 이곳에서 끈끈한 블루스의 감성에 빠져본다.
블루스와 재즈가 흑인이 음악이라면 백인의 정서를 반영하는 음악을 만나보자. 컨트리 음악의 중심지 내슈빌은 컨트리 음악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흥이 난다. 미국 최대의 음악 거리인 내슈빌 브로드웨이에서 폭발적인 젊음의 열정을 느껴본다.
재즈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 뉴올리언스는 미시시피 강이 흐르며 문화적 상업적 교류의 중심지였다. 그곳에서 탄생한 재즈의 생생한 역사, 재즈 역사의 전설 중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흔적을 둘러본다.
뉴올리언스의 문화적 중심지 ‘프렌치 쿼터’로 향한다. 이곳에서 재즈의 본산이라 할 만한 버번 스트리트를 거닐며 재즈의 매력에 빠져본다. 그리고 뉴올리언스에서 차로 6시간 정도 걸리는 플로리다의 조그만 해변, 펜사콜라로 떠난다. 화이트 해변이 반기는 이곳에서 지켜보는 일몰은 평화롭고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