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협약위, '오름경관 회복 권고안' 채택

  • 2025.03.18 09:33
  • 18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고태언)는 오름경관 회복을 위한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8차례의 회의를 거쳐 오름 관리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제주도에 권고안을 내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안은 아부오름 등 일부 오름이 과거 목초지로 고유의 능선과 분화구가 드러나는 형태였지만, 바람 등에 의해 유입된 삼나무와 소나무 등 잡목의 증식으로 본래 모습을 잃었다는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은 ‘개별 오름의 특성을 감안한 오름관리 정책 전환’과 ‘공론화 과정을 통한 오름관리 정책의 도민 공감대 형성’ 두 가지 핵심 방향을 담았다.

권고안은 우선 오름의 원형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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