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금테크 열풍과 금값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달 국내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 국제 시세보다 더 주고라도 금을 사겠다는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가격 거품,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빠진 지금도 귀금속 가게가 밀집한 종로에는 골드바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취재진이 만난 귀금속 상인은 금값이 폭등하면 금을 팔겠다는 고객들이 몰리는데, 이번에는 금을 파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귀띔한다.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취재 중 나중에 금 실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인 골드바 유가증권을 한 번에 4천만 원 넘게 사는 사람도 만날 수 있었다. 투자용 금은 전례 없는 호황이지만, 14K, 18K 반지나 목걸이 등 합금 장신구 쪽은 찬 바람이 불고 있다. 금값이 비싸 선물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한다. 합금 장신구를 만들어온 한 업체는 판매 전략을 바꿔 가공을 최소화한 순금 장신구를 들고나왔다. 평소에는 멋을 위해 착용하며 자산가치도 유지하기 위해서다.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테크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장비를 갖추고 하천에서 사금을 채취하는가 하면,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콩알 모양의 작은 금, 이른바 ‘콩알금’을 사 모으기도 한다. SNS를 통해 매주 ‘콩알금’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팔고 있는 한 업체는 한 회에만 1,000개 정도가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는 불안해서 안전자산인 금 투자를 선택했다는 한 30대 회사원은 직접 실물을 볼 수 있어 작은 금을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자들도 자산 중 일부를 금 관련 상품으로 채워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은 금값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금 투자자들은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며 지금이 투자 기회라고 믿고 있다. 전문가들도 장기적이란 전제를 달아 금값 상승에 대체로 동의한다. 한 전문가는 금값이 급등할 가능성은 없지만 급락하지도 않을 거라며 장기적으로 금이 각광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는 금은 결국 환율 상품인데 환율 예측이 어려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는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금테크 열풍을 다룬 ‘뉴스토리’는 22일(토) 오전 8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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