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산물원종장(장장 송효선)이 도내 감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가을재배용 씨감자 자급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씨감자 생산에 돌입했다.
27일 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수경재배하우스 3개동(9,350㎡ 규모)에 감자묘 4만 4,620주를 정식했다. 이번 봄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씨감자 물량은 7톤으로, 제주도 감자 재배농가의 가을재배용 종자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품질 우량 씨감자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포장검사 2회(이품종, 이병주 유무 확인)와 종자검사 1회(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병해 유무 검사)를 실시하고, 수경재배하우스 내 양액 공급, 온·습도 조절, 병해충 방제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앞으로도 매년 15톤 이상의 국가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