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로 도민 불안을 커지는 상황에서 분야별 맞춤형 예방․대응책을 마련했다.
2025년 2월 기준 도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4만 대로, 충전기는 2만 7,000여 기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14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충전 중 화재가 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 충전시설, 교통, 주택 등 분야별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전기차 화재 진압 및 안전장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