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태계일주4'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인급동 2위

  • 2025.04.11 08:30
  • 2일전
  • MBC
[태계일주4] '태계일주4'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인급동 2위

MBC 대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연출 김지우)가 본편에 앞서 공개한 유튜브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공개된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그곳’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65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라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은 네팔에서 시작해 다양한 고산지대 사람들을 만나는 ‘차마고도’ 여정을 담는다. 영상 속 김지우 PD는 기안84와 함께 북한산에 올라 “형이 궁금해했던 소수민족을 만나러 가는 게 이번 시즌의 주제”라고 말하며 여행지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 PD는 “형이 예전에 다큐에서 봤던 그 길, 차(茶)와 말을 주고받던 교역로”라며 차마고도의 의미를 언급했고, 기안84는 "말에 소금 싣고 몇 번을 왕복하고, 삶에 절여져 있는 그 느낌. 그건 가보고 싶었지."라며 말과 함께 “거긴 진짜 디지는데(?)”라며 기대감과 함께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 따르면 고도 4,000m의 고산지대에서 셰르파족과 만나며 “태계일주 시즌4” 차마고도 대장정의 첫 여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계일주 시즌4는 네팔을 시작으로 티베트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소수 민족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오체투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가하면, 티베트 사람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차마고도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죽음과 장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기안84는 ‘천장’ 문화에 대해 "독수리가 시신을 뜯어먹는 장례식이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과연 수천 년의 불교 문화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소수 민족들의 일상이 어떤 식으로 조명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여행을 앞두고 들른 절에서 기안84는 지난 2월 웹툰 작가 박태준과 함께 보육원에 3천만 원을 기부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태준이도 똑같이 기부했는데, 기사에는 마치 내가 6천만 원을 다 낸 것처럼 나가서 미안했다”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직접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 번 떠나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그리웠던 조합”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덱스는 “태계일주는 문득문득 떠오르고, 확실히 설레는 맛이 있다”며 즉시 합류를 확답했다. ‘태계일주 전 시즌 개근 멤버’ 빠니보틀은 남미 여행 중에도 기꺼이 태계일주 여정에 합류하겠다고 승낙하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태계일주 4형제의 맏형’ 이시언은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치며, 이후 멤버들과 함께 집에서 만나 여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임을 예고했다.

한편, 제작진은 시즌 1에서 만난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 가족의 근황을 전하며, 기안84가 보낸 300만원으로 안전을 위해 집라인에 보조줄을 추가하고 리프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피 주니어가 여전히 기안84가 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기안84에게 내심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MBC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MBC를 통해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비하인드 영상을 선공개한다. 4월 11일 금요일에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시즌 4 여행을 위한 첫 만남 영상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이 어떤 여행을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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