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애프터스쿨’ 이주연과 ‘에이핑크’ 정은지의 자존심을 건 댄스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폭염을 피해 이색 피서지를 즐긴 뒤, 발생한 비용을 ‘의리 게임’ 방식으로 나눠 결제하는 ‘무더위엔 긁캉스’ 레이스를 진행했다. 결제 면제권을 걸고 펼쳐진 미션은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며 정해진 구역에 도착해야 하는 ‘어둠 속의 디바’ 미션이었다.
춤 실력에 따라 보너스 점수까지 주어지는 만큼 멤버들은 시작부터 치열한 댄스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주연과 정은지는 여배우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각각 ‘애프터스쿨’과 ‘에이핑크’ 멤버로 돌아가 자존심을 건 댄스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2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출신답게 지켜보는 이들의 긴장감도 팽팽했다.
그러나 이주연은 미션 승리보다 숨겨왔던 ‘센터 본능’이 발동해 센터 사수에만 몰두했고 팀원들의 원성을 샀다. 여기에 기대와는 달리 엉성한 춤사위까지 더해져 멤버들은 “이게 뭐야..?”라며 야유를 보냈고, 이주연은 시작부터 연신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뜻밖의 허당미까지 뽐내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부산 출신 정은지를 위한 맞춤형 미션도 펼쳐졌다. 부산 사투리의 의미를 맞히는 ‘니 이거 모르나?’ 미션으로 멤버들은 정은지가 출제하는 사투리를 듣고 그 뜻을 맞혀야 했다. “가간 아가 가가?”, “니 와이래 애볐노” 등 낯선 문장에 멤버들은 연신 엉뚱한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부산 호소인’을 자처해 온 하하는 누구보다 자신만만하게 정답을 외쳤지만 오답 행진만 이어지며 멤버들의 원성만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정답을 맞힌 하하는 “해운대 홍보대사 아니요”라며 어설픈 사투리까지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뽐냈지만 이 틈을 타 정은지가 “해운대 홍보대사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제대로 된 사투리로 맞받아치자, 하하는 곧바로 견제의 눈빛을 보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과연 결제 금액이 걸린 의리 게임 끝에 가장 많은 피서 비용을 떠안을 멤버는 누구일지, ‘무더위엔 긁캉스’ 레이스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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