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보기만 해도 더위가 달아나는 이색 피서 현장부터 치열한 ‘의리 게임’의 결말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무더위를 피해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 체험부터 사방이 얼음으로 가득한 ‘아이스 카페’까지 찾아 특별한 피서를 즐긴다. 먼저 게스트로 출연한 이주연을 포함해 유재석, 하하, 지석진 은 공포 체험에 나섰다. 체험 시작 전 이주연은 “저는 겁이 없다”며 자신만만하게 멤버들을 리드했지만, 막상 체험이 시작되자 눈물을 흘리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 중에서도 겁이 많기로 유명한 하하는 입장 전부터 ‘중도 포기’를 외치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귀신 연기자를 마주한 순간에는 방귀까지 터뜨리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하와 함께 입장한 또 다른 게스트 김지은 역시 초반에는 하하 못지않게 겁쟁이 면모를 보였지만, 잔뜩 겁먹은 하하 덕분에 귀신과 용감하게 맞서는 등 의외의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피서 비용 면제권을 걸고, 이미지 게임 ‘딱! 2위 체크인’ 미션이 펼쳐진다.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1위가 아닌 ‘2위’를 뽑아야 하는 이색 게임에 멤버들은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주제로 ‘재벌 3세가 사귀자고 하면 10년 만난 애인도 버릴 것 같은 사람’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내가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애인이냐”, “현재 애인의 재정 상태는 어떠냐” 등 구체적인 조건까지 따져가며 토론에 과몰입했다. 이 가운데 자칭타칭 ‘잠원동 휴 그랜트’로 사랑꾼 이미지를 지켜온 지석진은 “불치병이라고 통보해야겠다”는 뜻밖의 혼잣말로 사랑꾼 이미지에 위기를 맞았고, 유재석은 양세찬을 유력 후보로 꼽으며 “부자를 향한 열망이 크다”, “최근 주식 투자 상황이 좋지 않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레이스 막바지에는 지금까지 멤버들이 사용한 피서 비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은 금액을 결제한 멤버를 찾아내는 최종 추리가 펼쳐진다. 유재석은 앞선 레이스에서 확인한 멤버들의 행동과 성향을 하나씩 되짚으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어떻게 알았냐, 기억력 대박이다”, “귀신이다” 등 유재석의 추리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유재석은 치열한 심리전 끝에 가장 적은 비용을 결제한 멤버를 정확히 맞힐 수 있을지, ‘무더위엔 긁캉스’ 레이스의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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