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 미국 영화에서 보는 풋풋한 첫사랑

영화 "미드나잇 선"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명이 위험한 '색소성 건피증' 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있는 케이티의 얘기이다.

그런 케이티가 낮에 하는 일은 바로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찰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남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케이티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녀의 병을 알았음에도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케이티를 사랑해 준 찰리.

그냥 이루지 못한 첫사랑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케이티의 인생과 그녀를 사랑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보는 사람을 몰입하고 눈물짓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