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방 영웅들을 위한 자리, KBS 119 시상식!

  • 2024.03.27 10:00
  • 2개월전
  • KBS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KBS가 1996년 공사창립일을 맞아 제정한 이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1996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회가 진행되는 동안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 등 총 641명이 수상한 은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 DB 손해보험에서 협찬하여 매년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2023년 소방대원들의 출동 횟수는 130만여 건, 대략 24초에 한 번꼴로 재난 최전선에 뛰어든 셈. 이들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수호하고, 특히 홀몸 어르신, 장애인,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일상 속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 ‘국민통합위원회’ 최우수상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작년 튀르키예 강진과 캐나다 산불 등 큰 국제적인 재난 현장에 국제구조대가 파견돼 생존자 구조에 공헌해 ‘K-소방’ 면모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국내‧외로 아낌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소방 영웅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을 개최한다. 

본상 수상자 21인에게는 300만 원, 대상 수상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이와 함께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 영웅 배지를 받게 된다.

한국방송공사와 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 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본상 21명을 비롯해 공로상 1명, 봉사상 1팀, 특별상 2팀, 명예상 1팀이 수상해 총 6개 분야 27개의 상이 주어진다. 

‘소방대원’의 사명감으로 재난의 위험을 불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들을 으로 초대한다. 

대상은 15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해 큰 공을 세우고, 꾸준한 자기개발과 이웃‧사회에 대한 재능 기부를 실천해 온 대구광역시 수성소방서 임기환 소방장이 차지했다. 

공로상은 약 25년간 지역사회의 재난 현장에 앞장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역할을 수행한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강내전담의용소방대 김도영 대장이, 봉사상은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및 학자금 지원부터 부상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소방대원들의 복지에 앞장서는 ‘S-OIL’이 수상한다. 특별상은 어려운 이웃에게 화재경보기를 지원하고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119를 홍보하는 ‘㈜농심’과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의 최고 등급인 ‘Heavy등급’ 유지에 힘쓰며 2023년 캐나다 산불 현장 의료를 지원한 ‘국립중앙의료원’에 돌아간다. 마지막 명예상은 작년 여름 대한민국을 공포에 물들인 해외발 테러 의심 소포 사건 당시, 우편물을 수거해 특수 재난 상황을 무사히 해결한 ‘전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119특수구조대’ 가 수상한다.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수 박지현이 찾아온다. 시원한 ‘활어 보이스’ 가창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통해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박지현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순박하고 청량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박지현은 ‘남자라는 이유로’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의 순간에도, 항상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을 격려하기 위한 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10분 KBS 1TV 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끝)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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