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 TL' '비상' 의 세계 본격 열렸다

엔씨소프트는 이에앞서 지난 6월 25일, 온오프라인 유저 간담회에서 밝힌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과거 보여준 색깔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변화된 게임 개발 의지를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적인 작품 성격을 소개하기도 했고, 전날에는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디스코드 채널을 오픈, 달라진 엔씨소프트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 뿐 아니라 초고속 성장 하이퍼 부스팅 서버 오픈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키로 하는 등 유저 관심 끌기를 위한 처방전이라면 모두 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TL' 의 반등 여부는 '비상'의 등장 시기를 기점으로 바라보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 일단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흐름 역시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 이 작품이 짊어지고 있는 여러 짐들 가운데 몇개를 내려놓을 경우 상당한 변화가 예상됐는데, 이번 '비상' 버전 발표 이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TL'에 좋은 점수를 부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