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불법 엽구 단속 강화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에서 율무와 덫 등 불법 엽구를 이용한 야생동물 밀렵행위가 적발되면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야생생물관리협회 서귀포지회와 함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야생생물관리협회 서귀포지회는 도내 야생동물 불법 포획 감시 및 불법 엽구 등의 수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을 통해 안덕면 지역에서 올무 약 15점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의 활동 중 오름 등 불법 엽구 설치 발견 시 신고하도록 역할을 추가했다. 올무와 덫 등을 설치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불법 엽구을 발견하거나 밀렵ㆍ밀거래를 목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