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 세웠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강적 독일 꺾고 승전보!

  • 2024.07.26 06:45
  • 3시간전
  • MBC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 세웠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강적 독일 꺾고 승전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독일을 꺾고 첫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5일(목)에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예선 A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상대로 통쾌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하는 여정에 기분 좋은 청신호를 켰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아시아 강호다. 이번 대회에 나선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이변을 일으키고 첫 승을 따내며 대한민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기분 좋은 선취점으로 경기를 시작, 전반전을 11-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독일의 반격에 14-18까지 밀렸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끈한 팀워크로 역전에 성공, 23-22로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정영한 캐스터와 백상서 해설위원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첫 승리의 기쁨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 시작 전 백상서 해설위원은 “대한민국이 속한 A조에는 강한 유럽 국가들이 포진해있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된 후 결정적인 순간마다 “대한민국은 강하다”,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게임을 읽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피지컬이 뛰어난 독일 선수들에게 위축되지 않는 모습, 강인함이 대단하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쏟아내며 더욱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독일의 득점 기회를 막아낸 박새영 골키퍼의 활약에 정영한 캐스터는 “슈퍼 세이브 선방쇼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감탄했고, 백상서 해설위원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독일의 득점 기회를 막아내며 흐름을 끊어주고 있다. 팀을 구해내고 있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정영한 캐스터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여줬다. 선수들이 신구의 조화를 이뤄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라며 승리의 여운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오는 28일(일)에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A조 예선 2차전을 펼친다.

한편, MBC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1시 45분부터 2024 파리올림픽의 개회식을 김초롱, 전종환 아나운서가 생중계한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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