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명예도민증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ㆍ3사건법 개정을 통해 제주 4·3사건 희생자·유족의 가족관계 정립에 기여했다.

또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적극 지원해 제주도의 7단계 제도개선 과제 추진과 제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실현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에 대한 제주도와 도의회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