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싸움 몰두한 울산시의원…뒷짐만 진 여권

  • 2024.08.05 00:10
  • 6시간전
  • 경상일보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됐지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계파간 갈등 등이 지속되면서 한달이 지나도록 개점휴업 상태에 직면해 있다.

시의회가 의욕적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해야 할 7월 한달을 사실상 허송세월로 보낸 셈이다.

이 때문에 다수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를 통해 한동훈 지도부가 선출된 후 당직인선을 통해 본격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황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는 절대다수 당소속 의원들의 불협화음으로 제역할 조차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김상욱)에서 지난달 윤리위를 구성한 뒤 당소속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입체적 조사를 예고하고 있으나, 실제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마저도 확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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