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끈 한국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호주에 5대2로 승리했다.
김도영은 3회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고 4회 좌전 안타로 추가점을 올리더니, 6회에는 승기를 굳히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한국은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LG 트윈스)의 좌전 안타와 신민재(LG)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도영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유영찬(LG)은 5회초 스트레이트 볼넷을 연속해서 허용하고 안타 1개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영하(두산)는 5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해 화이트필드를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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