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 운영기관인 한국표준협회의 위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추진되며, 새로운 위탁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의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둔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정량적 평가 비중을 낮추는 대신 정성적 평가를 강화해 운영기관의 전문역량을 심도 있게 평가한다.
또한 단독 참여와 함께 2개 기관 이내 컨소시엄 구성도 허용했다.
특히 사업 신청단계에서부터 센터장 지정을 의무화해 센터장의 전문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에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조직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