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고미술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천만)가 주최하는 ‘2024 제주고미술소장전’이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라일보 1F 갤러리 ED에서 열린다.
도내 고미술 시장의 활성화와 소장 애호가들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본 제주지회 소속 회원들(8개사)이 각자 소장하고 있는 서화, 도자기,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옛 그림이나 글씨를 비롯하여 신라토기,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의 도자기와 굴무기나 사오기로 만들어진 고가구와 목기, 옹기, 민속품 등 고미술품은 물론 근현대 회화 작품과 요즘은 보기 드문 근대사 자료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물들로 구성했다.
심재 김석익 선생이 쓴 주희의 ‘무이도가’ 10폭 병풍(1934년 제작)과 제주 첫 번째 편년체 역사서 ‘탐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