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1993년 하동화력발전소 1, 2호기 착공 시부터 인연을 맺은 후 전력 수급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