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상반기 후계농육성자금 추가 배정 결정에 따라 상반기 육성자금 탈락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탈락자 133명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까지 선착순으로 배정하던 방식을 개선해 2025년 상반기부터는 신청자의 경영역량 등 지표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자금을 배정하고 있다.
상반기 육성자금 배정률이 최소 0.2%에서 최대 17.7%에 그치면서 전국의 후계농과 관련 단체들은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제주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는 지난 21일 농식품부의 2025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에서 배정 방식 개선과 탈락자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 방안 마련을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