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저치를 나타내며,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임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최근 5차 기간 중 제주는 15㎍/㎥으로 경기 24㎍/㎥, 서울 22㎍/㎥, 부산 18㎍/㎥ 등 전국 대비 가장 낮았으며, 1~5차 미세먼지 관리 기간 중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가 유지되고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청정 대기질 이미지 재고에 고무적이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 제주라는 이미지가 더욱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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