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김재우 & 조유리 부부와 똥개의 운명 같은 첫 만남

  • 2025.02.03 09:49
  • 4시간전
  • SBS
SBS TV 동물농장 똥개를 만난 김재우 & 조유리 부부

2월 2일 SBS 'TV 동물농장'은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 그 두 번째 이야기와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감동적인 사연이 방송된다.

K-똥개 보필 프로젝트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 두 번째 이야기! 똥개를 갑으로 모시겠다며 기꺼이 K-똥개 표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던 전진 & 류이서 부부와 김미려 가족. 그들에 이어, 이번엔 개그맨 김재우 & 조유리 부부가 나섰다. 일명 ‘카레 부부’로 인기를 끌며 190만 명에 가까운 SNS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똥개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그들의 첫 만남. 하지만 똥개는 낯선 부부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고, 계약서에 도장 찍는 것마저 거부한다. 계약서에 똥개의 도장을 받아야만 갑을 보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부가 선택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을이 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갑의 마음을 얻고 계약서에 도장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인지 방송으로 공개한다.

스타들의 똥개 보필이 계속되는 가운데, 똥개 ‘만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전진 & 류이서 부부에게 도착한 첫 미션은 '갑의 취향을 저격하라'는 것이다. 이에 부부는 만세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요리 대결을 펼치고, 만세의 선택만을 기다리는데 과연 갑의 취향을 저격한 을은 누구일까.

김재우 & 조유리 부부와 똥개의 운명 같은 첫 만남 그리고 전진 & 류이서 부부와 똥개 ‘만세’의 이야기가 2월 2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영하의 강추위 속, 비밀리에 가족 상봉이 이뤄진다는 한 물류창고 단지. 가슴 아픈 이야기의 주인공은, 빈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는 생후 2개월 강아지 두 마리와 녀석들의 부모 개다. 창고 단지에서 일하는 제보자가 처음 새끼들을 발견한 건 한 달 여전, 인근 컨테이너 아래에서였다. 제보자는 창고 단지를 어슬렁대는 떠돌이 가족을 지켜만 보던 중, 지독한 한파가 이어지는 탓에 새끼들을 먼저 구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여전히 새끼들을 찾아 주위를 떠돌고 있는 부모 개를 위해, 하루에 몇 시간씩이라도 가족 상봉을 시켜주고 있다는데 대체 이 떠돌이 가족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그런데, 창고 단지를 찾아온 어미 개의 목이 심상치 않다. 꽉 조인 목줄 탓에 녀석의 목이 검붉은 피로 얼룩져 있었던 것이다. 어미 개는 그 아픈 몸을 이끌고 매일 새끼들을 찾아 살뜰히 살피고 있었다. 그런 어미 개를 위해 아빠 개는 먹이를 양보하고, 피로 물든 목을 핥아주며 호위하듯 뒤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어미 개는 아빠 개의 도움으로 떠돌이 생활을 버티고 있지만, 점점 조여드는 목줄 탓에 밥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녀석들의 이산가족 생활을 끝내기 위한 구조가 결정됐다. 경계심 심한 어미를 유인하기 위해 새끼들까지 구조 작전에 투입되고, 어미 개가 포획틀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과연 창고 단지를 배회하던 떠돌이 가족은 다시 만나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208회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 2화>, <새끼 찾아오는 부부견>은 2025년 2월 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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