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무릎을 꿇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FA컵 4라운드에서 1대2로 패하며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의 득점 실패가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애스턴 빌라의 첫 득점은 전반 1분 만에 터졌다.
중원에서 모건 로저스가 내준 침투 패스를 제이컵 램시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24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전개된 공격에서 무어가 내준 패스가 페널티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