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튀르키예 출신 외국인 거포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의 복귀로 통합우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16점을 뽑은 투트쿠의 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하고 7연승 행진 중이다.
이번 2024-2025시즌 22승 5패(승점 64)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17승 9패·승점 53)에 승점 11차로 앞서 있다.
흥국생명이 남은 9경기에서 승점 20을 보태면 현대건설이 남은 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10경기에서 3대0 또는 3대1 승리로 모두 승점 3을 챙기면 승점 83을 기록하지만, 흥국생명이 승점 20을 보태 승점 84가 되면 추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