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혼 8년 차' 배우 정겨운이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정겨운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모임에서 아내를 본 순간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다. 아내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솔직히 외모가 예뻤다. 아내는 저랑 다른 성격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처음부터 결혼 전제로 만남을 시작했다. 아내에게 '내가 뭘 갖고 있든 너한테 올인하겠다'고 고백했더니 아내가 받아줬다. 만난 지 한 달 만의 일이다"라며 '돌직구' 고백으로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밝혔다.
그러나 결혼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겨운은 "처가 어른들의 반대가 심했다. 특히 장인어른의 반대가 컸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