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및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예산 33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77대(승용 154대, 화물 123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지원 ▲다자녀 가구 자녀 수에 따른 국비의 추가지원 등이 신설돼 추가지원 폭이 넓어졌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이며,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고성군민, 고성군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100만원, 전기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