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 가구를 대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 가구 등이다.
지원 내용은 ▲동물등록된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 ▲치료‧수술 비용 등이다. 다만 성형·미용의 목적이나 단순 사료·용품 구입비는 지원이 불가하다.
1가구당 최대 30만 원까지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으로 방문 필요한 진료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