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이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왔다.
제주 농산물은 지난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9,730톤이 거래되며 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거래 확대로 농가 수취가격이 증가하고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제주조공의 거래 점유율은 전체 제주농산물 거래실적 174억 원의 73%를 차지했다.
2025년 1월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전체 거래액은 1,0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억 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제주조공은 올해 2월 12일 기준 감귤 및 채소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