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이형상이 남긴 탐라순력도의 주요 장소를 직접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의미를 교육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를 인솔한 강만익 제주중앙여고 교사는 "탐라순력도는 단순한 기록화가 아니라 300여 년 전 제주의 자연과 생활상을 담아낸 종합 지리서"라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과정은 제주를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참가 교사들은 답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와 현장 경험을 학교 수업과 제주이해교육 자료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작한 화첩으로, 조선시대 제주 전역의 자연환경과 행정, 군사, 생활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 제주 역사·지리 교육의 대표적인 지역 학습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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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 따라 걷는 제주 역사·지리…교사들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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