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홍진호, 소프라노 김순영, 소리꾼 남상일이 협연자로 참여해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악관현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첫 곡은 김대성 작곡가의 위촉초연곡(委囑初演曲 : 의뢰를 받아서 새로 작곡하고, 세상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곡)인 '꿈하늘'이다.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소설 '꿈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작곡한 '옥중가' 선율을 중심으로 작곡가 김순남의 '자유의 노래' 일부를 더해 구성했다. 또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국적 선율과 서정적인 시어(詩語)가 어우러진 곡을 들려주며, 소리꾼 남상일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수궁가'에서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국악관현악 편곡에 얹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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