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이 불청객의 정체는 다름 아닌 탄이의 아빠다, 대영 씨다. 날로 사랑이 깊어 가던 아빠 대영 씨와 달리 차갑게 마음이 식어갔다는 탄이. 심지어 함께 지내고 있는 다른 동물들은 대영 씨를 믿고 따르고 있기에 탄이의 원인 모를 아빠 혐오증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었는데. 아빠만 봤다 하면 자동 탑재되는 탄이의 철벽 경계에 카페에서도 집에서도 마음 둘 곳 없는 신세가 돼버린 대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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