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출혈이 확인돼 사인은 머리 부위 손상으로 추정됐는데, 온몸에 외력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이는 멍과 상처가 수십 군데 확인됐다. 수아는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귀신에 들린 것처럼 아빠나 언니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이모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새엄마 박 씨(가명)가 드나들며 돌봤지만, 수아가 스스로 머리를 찧는 등 자해도 반복했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었다. 당시 새엄마가 귓속말로 자신에게 이상행동을 하도록 시켰고, 동생 수아에게도 귓속말을 했던 걸 기억한다는 수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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