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씨와 지영 씨는 과거 한 번씩 이혼을 경험했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라는 지영과 새라. 딸을 응원하기 위해서 싱가포르로 떠난 새라 씨. 이에 혼자 있는 아들에게 밥이라도 한 끼 챙겨주겠다고 서울에서 지영 씨의 어머니가 오셨다. 서른에 혼자 돼서 두 아들을 키워오신 지영 씨의 어머니. 전투기 조종사였던 지영 씨 아버지는 지영 씨가 세 살, 동생이 11개월이었을 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제 새 가정을 꾸린 지영 씨는 어머니께 알콩달콩 사는 모습과 자리가 잡혀가는 사업을 보여드린다. 새라 씨가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날, 셋이 바닷가로 나들이를 떠난다. 사랑이라는 밧줄로 꽁꽁 묶인, 지영과 새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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