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완보자는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남해라는 보물섬에 대해서 구석구석 속속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평생 그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완보자는 "일반적인 여행으로 미처 보지 못했던 남해의 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해 바래길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현재까지 788호 완보자가 탄생했으며, 2회 이상 다회 완보자를 포함하면 누적 완보자는 870명에 이른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 관광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남해바래길 앱 운영이 정착되면서 바래길 완보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남해바래길을 이용하는 탐방객이 남해군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래길 관리와 인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바래길 탐방 관련 정보는 남해바래길 2.0 전용 앱이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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