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임형준 교수 2024년 미술평단 겨울호 표지작가 선정

  • 2025.02.26 15:00
  • 2개월전
  • 경남도민신문
▲ 임형준 교수와 미술평단 표지.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가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미술평단’ 2024년 겨울호(제155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협회는 1965년 국내 미술의 발전과 미술비평의 학술적, 이론적 확립을 취지로 설립됐으며, 70여 명의 미술평론가가 가입되어 있다. 겨울호 표지 작가인 임형준 교수를 위해 평론에는 이경모, 윤진섭, 김성호, 김복영 미술평론가들이 참여했다.

우선 미술평단 주간인 이경모 미술평론가는 ‘응축된 사변적 이미지, 추상적 분신(分身)’을 통해 “임형준의 조각은 지극히 사변적이다”라고 평론의 첫 운을 띄웠다. 1980년대 초 임형준 교수가 ‘겨울 대성리전’에서 20여 개의 폐타이어를 율동적으로 늘여놓은 설치 작업은 “모더니즘의 폐쇄성에 이의제기한 미술 영역의 확장”이라며, 이를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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