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시즌2> 방풍벽 교체부터 40인분 김장까지...‘일꾼의 탄생2’ 마지막 민원 해결기

오는 26일에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금당하리마을을 찾아가 마지막 민원 해결에 나선다.

마을에 도착한 일꾼들은 첫 번째 민원인을 만나 지난해 1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연을 듣고 함께 눈물을 나눈다. 방풍벽 교체 민원을 접수한 일꾼들은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손헌수의 절단 작업 요청에 안성훈은 잠시 당황하지만, 침착하게 각관 절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장으로부터 쌀 수확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일꾼들은 손헌수가 콤바인을, 안성훈과 김민경은 입구 쪽 벼 수확을 담당하여 일을 시작한다. 작업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콤바인 작업 중인 손헌수를 기다리며 마을에서 수확한 쌀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분량 확보를 위한 손헌수의 고군분투에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 일꾼 삼 남매가 만든 쌀 홍보 영상은 방송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세 사람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먹을 쌀을 들고 이동하던 중에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걸어가는 두 어르신을 마주한다. 마을회관에서 40인분 김장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일꾼들은 월동 준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꺼이 김장 작업에 참여한다.

그리고 이번 방송은 시즌2의 마지막 회차로, 일꾼 삼 남매는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 걸으며 소회를 나눈다. 그동안 함께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웃음과 감동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어르신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일꾼 삼 남매의 마지막 활약은 11월 26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