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꼬마 집사 형제가 TV동물농장에 떴다. 장난감 총 하나로 마당을 주름잡는 견공들의 군기반장 네 살 하늘이와 넘치는 사랑으로 견공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사표 맏형, 여섯 살 하랑이가 그 주인공이다.
하랑 하늘이네는 작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예쁜이를 첫 반려견으로 맞이한 뒤, 유기견 보호소에서 꽃개와 먹보까지 데려오면서 어느새 세 마리 강아지들과 한 식구가 됐다. 견공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면서 하랑이와 하늘이 형제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강아지들과 친구처럼 함께 뛰어노는 건 물론, 밥 챙기기부터 양치, 배변 뒤처리까지 척척 해내며 제법 어엿한 집사 노릇을 하고 있다.
견공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면 네 살 하늘이는 단호하게 질서를 잡고 형 하랑이는 다정하게 녀석들을 보듬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 견공을 살뜰히 보살핀다. 강아지들과 함께 울고 웃는 사이,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
하지만 두 꼬마 집사들의 하루가 늘 평화로울 리 없다. 밀착 케어를 끝내고 잠시 한숨 돌리려던 순간, 마당에서 얌전히 쉬고 있던 세 견공이 갑자기 마당 펜스 아래 개구멍으로 줄줄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집 나간 녀석들을 찾아, 온 식구가 마을 곳곳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이후 산책길에서도 돌발 상황이 연이어 터지며 형제들은 결국 폭풍 눈물까지 쏟고 만다.
꼬마 집사 형제와 세 마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파란만장한 시골생활의 전말은 23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