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배우 윤가이 내레이션 참여...인천국제공항이 품은 각양각색 사연 만난다!

  • 2026.09.07 06:55
  • 2시간전
  • KBS

하루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누군가는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힘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또 누군가는 안전한 여정을 위해 일상을 지키며 치열한 하루를 보낸다. 은 여행객과 종사자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품은 채 한 공간에서 만나고 스쳐 지나가는 인천국제공항의 72시간을 담아본다.

테러대응팀의 병규 씨는 휴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공항으로 향한다. 누군가에게는 여행을 떠나는 설렘 가득한 날이지만 그에겐 공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근하는 하루다. 여행객들이 아무 걱정 없이 비행기에 오르고 기다리던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 덕분이다.

편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가장 좋다는 미경 씨. 이번 캐나다 여행의 동행자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해 온 친구들이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친구들과 다시 떠나는 여행은 잠시나마 그때의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선물한다.

즉흥 여행은 사회초년생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작은 일탈이다. 정진 씨는 오늘만큼은 늘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조금은 특별한 커피를 고르며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행기 지연을 맞닥뜨린다.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렇게 예상 밖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다.

가족들의 응원 속에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를 만났다.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도록 찍어둔 폴라로이드 속 가족들의 모습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이별에 조금씩 익숙해질 때쯤 다시 만날 날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는 지은 씨. 가족들의 따뜻한 배웅을 뒤로하고 새로운 여정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다.

736회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 인천국제공항 72시간’ 편은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배우 윤가이의 내레이션으로 9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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