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루시네 5코기의 여름나기, 야생 탐험 보고서 - 백령도에 범 내려온다 2편

  • 2024.08.05 11:00
  • 3시간전
  • SBS
팔코기네 찾아온 슬리피. 수영하는 웰시코기

지난 겨울,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정선에서 눈썰매를 즐겼던 민원 씨와 웰시코기 다섯 마리가 이번엔 특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어미 루시와 4남매를 불러 모아 대뜸 한 웰시코기의 사진을 보여주는 민원 씨. 그 주인공은 바로 4남매의 아빠이자 루시의 남편인 다온이.

천방지축 4남매와 도도한 루시, 거기다 정선에서 지내던 아빠 다온이까지 합세하면서 에너지 만랩 패밀리가 완성되었다. 혼자 힘으로 5마리 코기를 감당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 민원 씨는 든든한 지원군을 요청, 그의 부름에 응답한 이는 바로 반려견 퓨리와 릴리의 보호자이자 힙합계의 대표 애견인 슬리피였다. 래퍼 슬리피의 깜짝 등장으로 민원 씨의 놀랄만한 반전 과거까지 밝혀지는데...

자신만만한 슬리피지만, 상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웰시코기 여섯 마리!! 슬리피에게 연이은 위기 상황이 찾아오는데... 최초로 시도하는 여섯 마리 웰시 가족 산책은 물론, 털갈이 시기를 맞이하여 끝나지 않는 빗질 지옥까지....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여도, 나가는 건 마음대로 안 되는 우당탕탕 코기네!! 최고기온 37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지친 웰시코기 완전체와 슬리피를 위해 민원 씨가 준비한 여름나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바로 초대형 풀장이다. 수영을 잘한다고 소문난 웰시코기이건만, 어딘가 어설픈 루시네 4남매의 수영 실력까지 대공개할 예정이다.

야생 탐험 보고서 두 번째 탐험지,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그리고 백령도에 사는 주민들의 오랜 친구, 점박이물범. 매년 봄 백령도를 찾아오는 물범들 덕분에 해녀들은 봄이 왔음을, 물질할 때임을 알게 된다는데. 녀석들이 봄마다 백령도를 찾아오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탐험대장 미미미누가 나섰다.

까나리와 쥐노래미가 제철인 봄, 백령도 주민들만큼이나 바빠진다는 점박이물범. 주민들이 설치해 둔 통발 속 쥐노래미를 매섭게 바라보더,. 입구에 고개를 박고 통발 안을 헤집어 놓기 시작한다. 한 마리, 두 마리... 통발 안의 쥐노래미를 죄다 빼먹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런 녀석들이 얄미울 때도 있지만, 오랜 세월 백령도 앞바다를 나누며 지내온 주민들에게 점박이물범은 오랜 친구이자 이웃 주민 같은 존재라고. 하지만 점점 개체수가 조금씩 줄어들며, 한때는 바닷가 근처에만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동물이었던 물범은 이제 해변은커녕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조차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 되어버렸다. 과연 녀석들을 지킬 방법은 없는 걸까?

‘옴피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긴 세월 주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녀석들. 백령도 주민들에게 점박이물범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백령도 주민들이 직접 들려주는 점박이물범의 이야기!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 동물농장 1183회 <루시네 5코기의 여름나기>, <야생 탐험 보고서 - 백령도에 범 내려온다 2편>은 2024년 8월 4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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