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청자 감사음악회> 국악관현악의 명곡을 찾아서... 친절한 해설이 함께하는 '지금, 다시 고전'

  • 2024.11.07 08:18
  • 3시간전
  • KBS

가을이 무르익은 11월, KBS국악관현악단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 다.

2024 시청자 감사음악회 두번째 관현악 시리즈 에서는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변화하는 시대 속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들을 무대에 선보인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KBS국악관현악단, KBS교향악단, KBS관현악단이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무료 음악회로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퀼리티 높은 공연,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참신한 기획을 통해 단순 일회성 공연이 아닌 공연 브랜드화가 이루어져 점차 보다 넓은 고정 팬층을 확보 중이 다.

2022년까지 KBS국악관현악단의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매회 개별 공연으로서 구성되어 왔지만, 2023년 현 6대 박상후 지휘자 취임 이후부터 레퍼토리 시즌의 형태로 새롭게 개편되어 선보이고 있습니 다.

2024년의 경우, 연간 총 6회의 공연이 관현악시리즈 2회, 실내악 시리즈 4회로 묶여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에서는 한국 창작음악계의 거목 지영희, 황병기, 이강덕, 백대웅 작곡가들의 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다. 국악관현악의 창시자이자 민속음악의 거장인 지영희 선생의 작품 ‘만춘곡’, 황병기 선생의 첫 번째 개량 가야금 독주곡 ‘춘설’, 창작국악 1세대인 이강덕 선생의 초기작품 ‘메나리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국악이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국악 이론가이자 작곡가인 백대웅 선생의 ‘남도아리랑’을 항상 최고의 연주 기량을 보여주는 KBS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연주를 하고, 음악평론가이자 월간 편집장인 송현민이 해설을 맡아 우리 음악의 깊이에 더 다가서는 시간을 선사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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