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걷는 여행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닻을 올린다.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측은 오늘(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와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출연한다.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버스킹을 소재로 해외에서 촬영한 국내 음악 예능으로선 이례적으로 무선 마이크를 사용했다. 정교한 설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출연진이 노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 또한, 고음질에 특히 신경 쓰면서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 눈여겨볼 만한 무대 선곡은 '목포의 눈물'이다. 시대정신까지 담은 명곡을 어떤 아티스트가 스페인의 풍경에 맞춰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더불어 소향의 '러브 온 탑'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역대급 플레이리스트가 실행될 예정이다.
'나라는 가수'의 주된 포커싱 중 하나는 '나라' 그 자체다. 이에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여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각적으로도 구현해냈다. 무해한 출연진의 케미스트리가 합쳐져 '나라는 가수'가 음악 여행계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팔마 항구, 와이너리, 플라멩코 레슨, 오렌지 익스프레스 등 마요르카의 특색을 살린 체험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각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라이브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명품 버스킹과 힐링 여행으로 귀 호강과 대리 만족을 선사할 '나라는 가수'는 오늘(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