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2일 지방세 관련 전문성을 갖춘 15명을 지방세 심의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의 임기는 향후 2년간으로 지방세 과세전 적부심사, 이의신청, 체납자의 체납정보공개 사항, 조례개정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지방세의 공정성 확보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기침체로 교부세 등 중앙정부 이전 재원이 줄어드는 재정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군의 투자유치 성과인 아난티,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대명 솔비치 남해 등 3대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지방세가 버팀목이 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한편으로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납세자에 대해 배려, 장려, 격려의 3려 행정으로 공감하면서 세정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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