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0일 월동채소 재배지와 무 세척시설을 방문,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월동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속 방안을 찾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월동무의 경우 2월 7일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특등급 기준 평균 32,450원/20kg으로 전년 15,618/20kg 대비 두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번 한파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언 피해 월동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농업인들의 우려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현장 #한파 #애로사항 #월동무 #서귀포시장 #월동채소 #방문 #청취 #있으나 #미처 #깊이 #계속 #10일 #오순문 #둘러보 #점검 #기준 #지속적인 #우려됨 #발생 #2월 #수확 #재배지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