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구원,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 나서..

  • 2025.02.13 10:57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서 개체당 110g(25cm) 이상의 성장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5~6개월 추가 사육을 통해 출하 기준인 300~500g 크기의 활고등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고등어 양식은 경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가두리 및 일부 육상양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자연산 치어를 포획해 3~6개월 동안 사육하는 단기 축양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자연산 치어 수급 부족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달부터 양식현장 3개소(가두리양식 1개소, 육상양식 2개소)와 협업해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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