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인 프로축구 울산 HD가 K리그1 첫 경기에서 FC 안양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즌 4연패 달성을 목표로 처음부터 치고 나갈 계획이던 울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울산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FC 안양에 0대1로 패했다.
안양은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을 이기며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귀한 기록을 남겼다.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1년 만에 K리그1로 처음 승격했다.
홈팀 울산은 강한 압박과 위력적인 침투 플레이를 앞세워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냈다. 점유율도 66대 34로 압도적이었다. 슈팅은 2배, 유효 슈팅도 50% 이상 울산이 많았다. 하지만 안양은 웅크리지 않고 조직력을 앞세운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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