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해크먼(95)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63)는 26일(현지 시각)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반려견도 역시 죽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 원인에 관심이 모아졌다.
해크먼은 열려 있는 현관 근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고,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는 옆 욕실에서 발견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뒤 집 안팎의 가스관을 검사했으나 문제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고 소방서에서도 일산화탄소 누출이나 중독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진 해크먼 부부가 동시에 사망하고 반려견까지 죽은 채 발견된 사건이지만 직접적으로 당장 드러나는 흔적들이 없어 사망 원인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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