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마당> K-굿을 지키는 젊은 예인! 무속음악의 남성 악사 '화랭이'를 아십니까?

  • 2026.02.06 10:12
  • 2시간전
  • KBS

오늘날, 그 말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K-무속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지금, 한국 전통 무속의 뿌리인 ‘굿’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2월, 불운은 정화하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국악한마당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무속인 굿의 뿌리를 지키며 활약하고 있는 두 명의 대표적인 화랭이(* 무속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남성 악사)와 더불어 전통 무속이 뿌리가 된 작품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해안 어촌에서 마을의 평화와 풍어, 안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마을굿인 을 전승하고 있는 박범태 씨(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와 전남 진도에서 산자의 복덕을 축원하고,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지던 무속 의례인 을 전승하는 김태영 씨(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이수자)가 그 주인공이다. 박범태 씨는 전통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감성을 더해 전통과 현대를 화려하게 넘나들며 대중과 가깝게 만나고 있는 로 활약 중인 예인으로 어제의 굿을 가져와 현대인들의 삶을 다독이는 동해안별신굿을 선보인다. 아버지인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김오현 명인의 대를 잇는 김태영 씨는 진도씻김굿 뿐 아니라 아쟁과 고법, 판소리 등 남도 민속 음악 전반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예인으로 나고 자란 진도에서 숨결처럼 익힌 진도씻김굿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안녕을 기원한다.

  또한 다섯 지역의 굿 음악에 자신의 인생을 녹여 선보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 씨는 어린 시절 양금을 처음 만났던 기억을 담아 황해도굿을 기반으로 한 과  제주칠머리당굿의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 양금과 운라의 음색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을 선보인다.

서울·경기권의 전통춤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서울경기춤연구회장 윤종현 씨는 한성준 명무가 무대화했다고 전해지는 작품인 서울천신굿 중 천궁불사거리를 모티브로 한 을 통해 하늘과 땅에 복을 기원하는 강렬한 춤사위를 전한다.

2026년 힘찬 새출발을 기원하는국악한마당  화랭이전 편은 2월 7일(토)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55분간 방송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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