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음악’ 대표 3인, 김도균X자두X고영열 출격! 오묘한 빛깔의 인궤 등장에 ‘감탄’

  • 2024.07.29 15:01
  • 3시간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7월 28일(일) 방송에는 청화백자 연적과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유물 그리고 인궤가 소개된다.

실제 풍경을 그린 청화백자가 있다? 이날 방송에는 벼루에 먹을 갈 때 쓰는 물을 담는 그릇인 연적이 등장한다. 육각형으로 만든 연적에는 각 면마다 꽃, 나무 등 은은한 문양이 있어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특히 윗면에 그려진 아름다운 산수화가 눈길을 끌었는데, 산수화의 배경이 된 곳이 실제 풍경을 그린 거라고 한다. 궁중과 관련된 장소라는 게 감정위원의 설명이다.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 육각 면에 문양이 담겨 희소가치가 높아진 청화백자 연적의 추정 감정가 또한 이번 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형일까? 진짜일까?! 등장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유물이 등장한다. 알이 밴 불룩한 배와 지느러미, 날카로운 이빨까지 있어 실제 생선인 양 착각을 불렀는데! 이 유물들은 각각 조기와 숭어의 모습을 한 목제품으로 밝혀졌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 중 조기와 숭어를 조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부적, 대문 장식, 소꿉놀이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이 나무 물고기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쇼감정단의 감탄을 자아낸 오묘한 빛깔의 인궤가 의뢰품으로 등장한다. 인궤는 중요한 도장을 보관한 함이다. 귀중한 물건을 보관했던 만큼 정교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어 수준 높은 장식성이 엿보였다. 의뢰품은 최상의 제작 수준을 자랑한다는 감정위원의 평과 함께 사대부와 궁중에서 사용되었다고 추정됐다. 어떤 문양을 통해 사용된 곳을 짐작할 수 있다는데, 과연 어떤 문양이었을까?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각 음악 분야를 대표하는 세 사람과 함께한다. 국내 3대 기타리스트이자 록그룹 백두산의 멤버 가수 김도균,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가수 자두,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국악계 아이돌 고영열이 쇼감정단으로 출격한다. 이날 김도균은 지난 출연 당시 장원을 놓친 것에 대해 녹화 시작부터 아쉬움을 드러내며 고미술품 감정과 퀴즈에 열정적으로 임했는데, 이날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을까? 장원을 차지한 영광의 얼굴은 7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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