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영재학교 졸업자,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 줄어

  • 2024.08.05 00:10
  • 5시간전
  • 경상일보

과학고와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 수가 전년 대비 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나 수도권 의대 정원이 27년 만에 늘어나는 만큼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의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학년도 전국 4년제 222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자 수는 1024명으로 전년(1094명) 대비 6.4%(70명) 줄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43.9%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UNIST가 25.8% 감소해 뒤를 이었다. 그 다음 포스텍(포항공과대) 5.8%, KAIST(한국과학기술원)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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