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역사를 간직한 가야의 심장, 경상남도 김해의 보물은?

  • 2024.11.15 18:12
  • 4시간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11월 17일 (일) 오전 10시에는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특집 편이 방송된다. 경상남도 김해는 철기시대부터 도자기 문화를 꽃피운 곳이자 분청사기의 본고장이다. 김해의 대표 유산인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은 물론 성황리에 열린 축제 현장과 약 1년 만에 개최된 출장 감정, 그리고 진품명품이 김해에서 찾은 다양한 고미술품들을 만나본다.

이날 방송에는 오묘한 빛깔과 문양이 표현된 분청사기 합이 등장한다. 특히 촘촘하고 독특한 문양에 시선이 집중됐는데, 이는 어떤 도구를 이용해 표현한 거라고 한다. 이 도구를 이용한 기법은 김해 분청사기에도 많이 사용됐다고 한다. 또한, 이 문양 기법으로 표현한 분청사기가 김해에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독특한 형태에 거대한 크기! 무려 1,500년 전의 가야토기가 등장한다. 가야토기는 신석기시대 이래 한반도의 토기 중 가장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뢰품 역시 뛰어난 조형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 형태의 토기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됐다는데, 과연 용도는 무엇이었으며 감정가는 얼마를 기록했을까? 또한 과거 집마다 있었던 반닫이도 소개된다. 반닫이는 지역마다 형태와 장석 등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의뢰품은 이 장석이 사용돼 김해반닫이로 밝혀졌다. 김해반닫이임을 나타낸 이 장석은 무엇이었을지, 지역별 반닫이의 특징과 함께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이 외에도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귀중한 보물이 공개된다. 약 1년 만에 개최된 출장 감정에는 김해와 인근 지역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른 시간에도 귀중히 여겨온 애장품부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유물까지 다양한 의뢰품들이 속속들이 접수됐다. 김해에서는 어떤 보물을 만날 수 있었을까?

자랑스러운 ‘김해의 딸’ 가수 은가은, TV쇼 진품명품의 특별 MC로 활약했던 김종현 아나운서, 그리고 뛰어난 한자 실력의 소유자 이광엽 아나운서가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특집의 쇼감정단으로 함께한다. 저마다의 이유로 본인이 장원이 되어야 한다며 본격적인 녹화 전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 세 사람! 이들 중 장원을 차지한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 출처 : KBS
  • KB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