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헌 옷 더 이상 폐기물이 아닌 자원, 새로운 수익원

  • 2025.02.12 10:44
  • 4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3월 의류수거를 민간대행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서귀포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을 활용한 디자인, 광고 스티커 원천차단을 위한 특수페인팅을 적용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 450개를 제작·설치하는 한편 서귀포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의류수거 운영·관리 대행을 맡을 5개 업체를 지난 12월에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대행 사업자와는 의류수거함 이용료를 징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작년 12월 체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1천2백5십만원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행업체 선정 평가항목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부 등을 추가함에 따라 선정업체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적 나눔’의 일환으로 환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귀포형 의류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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