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박민) 뉴스가 시청자수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주중 기준, 주말 제외) 메인뉴스인 의 전국 시청자수(개인 기준)는 일평균 160만 명으로, 방송사 메인뉴스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98만 명), (78만 명), (58만 명) 등과 비교해 크게 앞서는 것이다.
KBS의 압도적인 우위는 메인뉴스뿐만 아니다. 아침 종합뉴스인 의 시청자수도 일평균 118만 명으로, 공휴일인 6월 6일을 제외하면 조사 기간 내내 타 방송사 메인뉴스를 제쳤다.
또한 KBS 1TV를 통해 뉴스(특보 포함)를 이용하는 누적 시청자수는 주중 일평균 65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MBC(223만 명), SBS(178만 명)와 비교해 압도적인 KBS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영방송으로서 1TV에 상업광고를 편성하지 않고 있는 KBS는 1TV에 주요 시간대별로 하루 8개 정규 뉴스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시각각 신속하고 정확하게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적 중대 현안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재난·재해 시에 시청자들은 KBS 뉴스를 더욱 신뢰하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KBS는 지진, 태풍, 산불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특보 방송을 실시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6월 24일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당일 은 화재 현장 연결, 전문가 스튜디오 출연 등 관련 소식을 총 11꼭지로 집중 보도하며 재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 시청자수는 192만 명으로, (110만 명), (90만 명)와 비교해 크게 앞섰다. 당일 1TV 뉴스 프로그램의 누적 시청자수 역시 719만 명으로 타 방송사(MBC 281만 명, SBS 235만 명)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경북 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발표된 6월 3일에도 의 시청자수는 187만 명을 기록해 MBC(118만 명), SBS(94만 명)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전북 부안에서 역대 한반도에서 7번째로 강력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6월 12일에도 는 평소보다 높은 168만 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으며 다음 날 13일에는 181만 명까지 증가했다.
개인 시청자수는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안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수의 평균값이다.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시청 환경에서 TV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시청 지표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조회수로 영향력을 보는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뉴스 채널과의 시청 비교도 가능해 효용성이 높다.
서구 주요 나라와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시청자수를 객관적인 시청 지표로 삼는 추세다. 일본은 가구 시청률 대신 개인 시청자수만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경우 가구 시청률과 개인 시청자수를 병기하고 있지만 시청자수를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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