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금송아지> ‘행복 농촌’ 진안군 동향면 봉곡 마을, 노 부부와 항아리 사연에 ‘눈물’

  • 2025.04.08 15:02
  • 5일전
  • KBS

전국 팔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골동품과 함께 그에 얽힌 사연을 듣는 KBS ‘우리 집 금송아지’가 오는 4월 9일(수) 오후 7시 40분 KBS1 “진안군 동항면 봉곡 마을 편”을 방송한다.

예로부터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진안군. 그중에서도 ‘2024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한 봉곡 마을을 찾아 봉곡 마을 주민들만의 행복 비법을 듣는다.

기타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무대가 되었던 노인 회장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함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노인 회장님 부부의 60년 세월을 돌아본다. 이어서 노인 회장님의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항아리를 감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8점 이상 가지고 있으면 감정가가 높아진다는 반차도를 소유하고 있는 부부.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곳이자 봉곡 마을 주민들의 기억 저장소라 불리는 학선리 박물관을 찾아 어르신들이 기부한 물건들을 살펴보며 추억을 되새겨보고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집에서 봉곡 마을로 시집와 한글을 배우고 시인으로 거듭난 배덕임 어머니의 고급 혼수품, 어렸을 적 외풍을 막기 위해 사용한 8폭 사군자 병풍과 감정 위원도 처음 보는 100년 된 빵틀을 감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봉곡 마을 주민들의 재미와 눈물, 감동이 있는 사연은 물론 오래되고 의미 있는 물건까지 만날 수 있는 “우리집 금송아지 – 진안군 동향면 봉곡 마을”편은 4월 9일(수)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지역 자체 방송)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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