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사랑 시즌4> 또 하나의 이야기 – 케냐 카지아도 / 배우 김성균

  • 2025.08.29 15:45
  • 4시간전
  • KBS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케냐. 연이은 가뭄과 폭우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나라다. 그중 빈곤율 47%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카지아도에는 수많은 아이들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케냐 카지아도 지역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온 김성균이 스튜디오에서 차가운 현실에 지친 아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작을 팔아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10살 줄리어스. 아이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매일 고된 일을 하고, 일하러 나선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며 집안일까지 도맡고 있다. 힘들게 음식을 마련해도 늘 가족의 몫을 먼저 챙기고, 마지막에야 음식을 입에 넣는 줄리어스. 그런 아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고기나 값진 음식이 아닌 흔하디흔한 쌀과 콩이었다. 김성균은 아이의 현실이 안타까워 직접 줄리어스에게 요리해 준 일화를 전한다. 선생님이라는 꿈을 안고 또래의 삶을 포기했던 줄리어스. 그 소박한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

선천적으로 눈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칸초리(9세). 한 쪽 눈은 완전한 실명 상태에 다리 한쪽도 뻣뻣하게 굳어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아이는 배우고픈 마음에 매일 1시간씩 걸어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한 학기 3천 원 정도 되는 학비를 내지 못해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 칸초리의 사연에 MC들과 김성균은 깊은 탄식을 내뱉는다.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도 편히 쉴 수 없는 칸초리.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엄마는 여자라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없어 끼니를 마련하려면 칸초리라도 나가서 일을 해야만 한다. 고단한 나날을 보내는 칸초리. 아이에게도 희망의 불씨가 찾아왔을까?

아버지의 사망 이후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11살 미로넷. 아이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대신 생계와 집안일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선생님이 되길 꿈꾸지만, 할머니를 돌봐야 해서 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미로넷의 말에 스튜디오는 슬픔에 잠겼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뿐인 할머니가 오래도록 곁에 있길 바라는 미로넷.

하지만 할머니의 건강은 점점 나빠져, 관절, 등, 가슴까지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라 아이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김성균은 미로넷이 할머니의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라며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할머니 걱정뿐인 미로넷에게도 밝은 미래가 찾아올까?

배우 김성균과 따뜻한 시간을 보낸 케냐 아이들이 영상 편지를 전해왔다.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은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계속되는 굶주림 속에서 희망을 찾는 케냐 아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 배우 김성균의 희망 메시지. KBS 1TV 배우 김성균 편 / 케냐 카지아도 2025년 8월 31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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